[금융Plaza] 자산운용협회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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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19일 자산운용협회가 발표한 ‘2분기 세계 펀드산업 동향’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전 세계 펀드의 순자산은 24조3000억 달러(2경2294조원)로 전 분기보다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형 펀드 규모는 11조9047억 달러로 8.6%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순자산이 11조3800억 달러로 가장 크며, 한국은 3005억 달러로 14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펀드 수는 조사 대상 40개국 중 가장 많은 9002개(사모 포함)에 달해 펀드 한 개당 순자산(3338만 달러)은 미국(12억24181만 달러)의 42분의 1에도 못 미쳤다.

◆한국증권업협회 증권연수원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증권 교육을 제공, 증권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 증권 인력을 조기에 양성하기 위해 12월 17일부터 2~3개월 과정의 증권전문자격증(증권투자상담사·금융자산관리사) 취득 특설 강좌를 개설한다. 자세한 교육 일정과 교육 내용은 증권연수원 홈페이지(www.ksti.or.kr) 참조.

◆하나대투증권은 19일 미래에셋증권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1000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를 두 배 가까이 올린 것은 드문 일이다. 한정태 연구원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금융 역사를 계속 쓰고 있다”면서 “미래에셋증권은 과거 최고 수준의 주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주가연계펀드(ELF) 1종과 주가연계증권(ELS) 4종을 22일까지 판매한다.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F는 6개월마다 중간 평가일에 두 종목의 주가가 모두 기준가격의 85%(6개월·1년), 80%(18개월·2년), 75%(30개월·만기) 이상인 경우 연 15%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한 종목이라도 5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만기에 원금과 연 10%의 수익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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