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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승엽 ‘홈피사건’ 이혼 후 첫 심경고백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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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편승엽이 사망한 전처 길은정과의 이혼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다.

편승엽은 13일 낮 12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감성매거진 행복한 오후’를 통해 길은정과의 이혼 이후의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는다. 편승엽이 길은정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지상파 방송 토크 프로그램에서 얘기하는 건 이혼 후 처음이다.

편승엽은 1997년 2월 길은정과 결혼했지만 7개월 후 ‘사랑하여 헤어진다’라는 말과 함께 협의 이혼했다. 그후 길은정은 DJ로, 편승엽은 재혼해 가정을 꾸리며 각자의 삶을 살아갔다.

그러나 2002년 길은정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편승엽이 결혼 생활동안 자신에게 폭언을 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세간에 충격을 줬다. 편승엽은 이에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고소, 둘의 법정공방이 시작됐다.

여론의 관심 속에 2년간을 끌던 재판은 2004년 길은정에게 ‘징역 7개월’이라는 실형을 선고하며 편승엽의 승소로 끝을 맺었다. 이에 그간 자신에 대한 소문과 비방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던 편승엽은 여론의 기대와 달리 입을 열지 않았고 2005년 1월 길은정의 죽음으로 사건은 침묵 속에 마무리됐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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