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무역흑자 증가 올 1,360억불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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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마드리드 共同=聯合]올해 日本의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1천3백60억 달러에 이르러 작년의 1천3백1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28일 밝혔다.
IMF가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보고서는 또 올해 미국의 경상수지는 1천4백90억달러의 적자를 기록,작년의 적자 1천40억달러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미국과 일본의 무역불균형이매우 심각한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와함께 내년에는 일본의 무역흑자가 1천2백90억달러로 줄면서 전체경상수지 흑자증가세가 누그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도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규모는 올해보다 더 늘어나 1천6백70억달러에 이를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올해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는 국내총생산(GDP)의 2.9%로 작년의 3.1%에비해 줄어들고 내년에는 다시 2.6% 수준으로 떨어 질 것으로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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