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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절차 밟고 있는 "폴 매카트니, 딱 걸렸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전 비틀스 멤버 폴 매카트니(65)가 새 연인과 사랑에 빠졌다.

뉴욕 포스트는 7일자 신문 1면에 ‘폴의 뉴욕의 새 연인’이라는 제목과 함께 자동차 안에서 키스하고 있는 두 사람의 사진을 게재했다.

▶*매카트니와 낸시 셰벨이 자동차 안에서 달콤한 키스를 나누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1면에 ‘뉴욕에서 만난 폴의 새 연인’이라는 제목과 함께 이 사진을 실었다.

현재 거액의 위자료를 놓고 전처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매카트니의 새 연인은 뉴욕도시교통국(MTA) 임원인 낸시 셰벨(47)이다. 뉴저지주의 운송회사 사장의 딸로, 현재 이 회사의 부사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셰벨의 패션모델 못지않은 화려한 외모의 소유자.

롱아일랜드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남편과 23년간의 결혼생활을 청산하고, 역시 현재 이혼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두 사람은 최근 맨해튼의 스시바와 영화관, 쇼핑센터에서 다정하게 데이트하는 모습이 발견됐다. 파파라치들이 찍은 이들의 밀회장면은 뉴욕 포스트와 더 선 등 미국과 영국 신문에 잇달아 게제됐다.

*폴 매카트니와 그의 새 애인 낸시 셰벨이 뉴욕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잡혔다. 뉴욕의 파파라치들은 요즘 매카트니의 새 연인을 잡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셰벨 부부와 매카트니 부부가 오랜 친구사이였다는 것. 네 사람은 런던과 뉴욕을 오가며 식사를 하거나 함께 여행하는 등 친분을 쌓아왔고다. 신문은 “이혼이라는 아픔을 공유하는 두 사람이 서로 위로를 하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카트니의 한 측근에 따르면 헤더 밀스(39)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매카트니의 딸 베아트리체(4)가 런던 자택에서 우연히 신문에 난 아버지의 키스사진을 보게 됐고, 이에 격분한 밀스가 매카트니에게 전화를 걸어 폭언을 퍼부었다.

1998년 첫 부인과 사별한 매카트니는 교통사고로 다리를 잃고 지뢰 반대 운동을 하던 모델 출신의 헤더 밀스와 2002년 결혼, 베아트리체을 낳았다. 그러나 5월, 이혼을 공식 발표하고 최근까지 위자료를 둘러싼 공방을 벌이고 있다. 최근 AP통신은 매카트니 부부의 이혼소송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매카트니가 최소 4000만 달러(약 380억원)에서 최대 1억 달러(약 920억원)에 이르는 위자료를 지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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