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숙 日그린 3관왕-미야기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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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東京=吳榮煥특파원]일본에서 활약중인 원재숙(元載淑.25)이미야기TV컵 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우승,올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元은 15일 일본 오히라의 아나노 모리GC(파 72)에서 폭우로 인해 9홀 경기로 끝난 마지막날2언더파 34타를 기록,27홀 합계 5언더파 1백3타(69-34)로 일본의 시오타니 이쿠요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6백75만엔(약 5천4백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구옥희(具玉姬)이후 한국돌풍의 주역으로 등장한 元은 이로써 군제컵과 토토모터스오픈에 이어 시즌 세번째 우승을 장식하며 올들어 총 5천4백66만3천2백91엔(약 4억4천만원)의 상금을벌어들였다.
상금랭킹은 시오타니에 이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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