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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65년생 스타5인에 듣는다-영화배우 박중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5면

나와 나이가 같은 中央日報의 스물아홉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中央日報는 이름 그대로 항상 모든 정보의 중앙에 서주시길 바란다.
젊은 영화인들이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로 관객에 접근하면서 승부를 걸듯 中央日報도 항상 신선한 정보,독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새 정보를 품위있게 전달하는 선진신문이 되길 기대한다.
中央日報의 독자로서 바라는게 있다면 세상 보는 안목을 넓혀주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찬 신문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지구촌 곳곳에 사는 뭇 사람들의 인생경험들은 영화를 만드는 작업과 내가 연기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이젠 우리영화도 지구촌 전역에서 만들어지는 영화들과 당당히 겨뤄야만 하기 때문에 세계 곳곳의 다양한 정보와 흐름을 한눈에볼수 있는 신문은 우리 영화인들에게 절실하다.
아울러 우리 한국영화에 대해 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대해 달라고 부탁하고싶다.
많은 젊은이들이 열정을 갖고 뛰어들어 개성있는 우리영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는만큼 언론에서 지면으로 많이 도와줬으면 한다. 독자들도 문화예술에 대해 갈수록 관심도를 높여가고 있는데다 영화가 미래형 거대 산업임을 생각해 보다 폭넓게 다뤄주길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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