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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4위…싱,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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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34.슈페리어)가 9일(한국시간) 끝난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골프대회를 공동 4위로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번도 언더파를 치지 못했던 그는 올해 나흘 연속 언더파 행진을 했다. 합계 9언더파 2백79타.

바다를 끼고 있는 링크스 코스(파72.6천2백41m)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선 필 미켈슨(미국)과 함께 라운드하면서 1언더파(버디 6, 보기 3, 더블보기 1개)를 쳤다. 상금은 21만9천달러(약 2억6천만원).

우승은 비제이 싱(피지)이 차지했다. 싱은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추가해 합계 16언더파로 2위 제프 매거트(미국)를 3타차로 물리쳤다. 통산 16승, 12개 대회 연속 톱10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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