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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쎄씨 창간호 내일 발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7면

中央日報社는 9월23일 패션생활지 『쎄씨』의 창간호를 발간합니다. 『쎄씨』는 독자들이 기존 여성지에 가지고 있는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첫째,페이지수를 줄였습니다.국내 유일의 3백페이지 중철 제본슬림형 잡지로 청바지 뒷주머니에 쏙 들어가 여성들의 뒷모습을 바꿀 것입니다.
둘째,광고수를 엄격하게 제한합니다.광고를 전체의 33%인 99페이지로 제한하고 정보성 광고만을 게재합니다.
셋째,가격을 전폭적으로 낮췄습니다.독자가 부담없이 커피 한잔값으로 잡지를 구입할수 있게 3천원으로 정했습니다.
넷째,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는 외국 패션이나 입을 수 없는패션 화보가 아니라 바로 독자가 입을 수 있는 옷,코디 감각을한단계 높여줄 수 있는 패션 화보를 실었습니다.
다섯째,가십성 연예인 기사나 선정적인 수기.르포를 배제합니다.20대 초반의 생활이나 격조높은 문화 생활에 관한 전문적이고정보가 되는 기사만을 싣습니다.
창간호의 판형.제호.기사 내용까지 이미 20대 초반 여성 5백여명의 모니터링을 거쳐 결정한 『쎄씨』는 다음달부터 정식으로독자편집인제와 기자제를 도입,기자가 데스크에서 머리로 구상한 아이템이 아니라 독자의 생생한 생활과 체험을 책 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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