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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뉴미디어 인지도 조사 둘중 하나는 컴盲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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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전자신문.CATV.멀티미디어등 뉴미디어 이해도에 대한 조사 결과,이들 뉴미디어가 아직 일반인들에게 크게 알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컴퓨터 사용경험에 관한 질문에대해 전체 응답자중55.7%가『없다』고 응답,아직 컴퓨터를 사용해 보지 못한 사람이 과반수로 나타났다.
또 컴퓨터 사용경험이 있는 응답자중「거의 매일 사용」은 22.6%,「자주 사용하는 편」이 14.2%,「가끔 사용하는 편」은 44.7%,「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18.5%로 나타났다. PC통신서비스 사용경험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89.3%가이용경험이 없다고 대답해 PC통신에 대한 인지도는 컴퓨터보다 더욱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PC통신 이용경험이 있는 응답자중에서도「가끔 사용하는 편」(53.4%)이 대부분이고「거의 사용하지 않는다」(17.4%),「거의 매일 사용」(14.3%),「자주 사용하는 편」(14.9%)순으로 나타났다.가장 많이 알고 있는 뉴미 디어로는 CATV와 멀티미디어가 각각 73.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다음으로는 光통신(59.4%),CD롬(52.3%),데이터베이스(DB)(46.1%)순이었고 가장 생소한 뉴미디어로는 VOD(주문형비디오)서비스(31.9%)로 나 타났다.
또 이 여섯가지 뉴미디어중 5개 정도 알고 있다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23.3%).그리고 뉴미디어를 더 많이 알고 있을수록 초고속정보통신망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뉴미디어를 알게 되는 경로는 텔레비전이 43.1%로 가장 많았고 신문기사가 30.2%,전문잡지는 9.9%순으로 나타났다.전혀 들어보지 못했다는 응답도 13.6%를 차지했다.
매체별로는 30대층에서(50.6%),고졸이상의 학력층에서(53.1%),주부층에서(56.1%)는 주로 텔레비전을 통해 정보를 얻고 있으며 대재.대졸 이상의 학력층(48.8%)과 전문직(45.5%)에서는 신문을 통해 뉴미디어를 인지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李炯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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