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집중 육성-데이콤,비전21.2천년 매출목표2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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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데이콤(사장 孫益壽)은 오는 2000년 매출 2조원,세계 20대 통신회사 진입을 목표로 한 장기경영전략 「데이콤 비전 21」을 14일 발표했다.
이 장기경영전략에 따르면 데이콤은 2000년까지 ▲시내.시외.국제전화등 유선전화 사업 ▲개인휴대통신(PCS).무선데이터통신.저궤도위성통신등 무선.위성통신 ▲멀티미디어 등 3대 핵심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데이콤은 총 매출액규모를 올해 3천4백40억원에서 97년까지9천1백45억원,2000년에는 2조원으로 각각 늘리고 순이익은올해 1백40억원에서 97년 7백14억원,2000년에는 2천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97년말까지 모두 6천3백억원을 투자,시외전화사업에 대비하고 미IBM.일NEC등 해외기업은 물론 금성.삼성등 국내 멀티미디어 전문업체와 기술제휴를 통해 전자화랑.
전자쇼핑.전자도서관.CD롬.원격학습정보.대화형CA TV등 각종멀티미디어 사업을 천리안을 통해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李炯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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