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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교육 특성화 대학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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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11월 2일 개교 16주년을 맞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정병석·사진)가 교육중심의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이하 한기대)은 1일 개교 16주년을 맞아 대학 강당에서 교수·학생·교직원·산학협력기관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행사를 갖는다.

정 총장은 기념식에서 “한기대인 모두가 화합하는 자리이자 대학에 대한 자부심을 드높이자”며 “모두가 합심해 한기대를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기대는 제 2캠퍼스(천안) 개원을 계기로 삼성전자·삼성SDI 등 협력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급 전문기술과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특화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정 총장은 “개교 16주년을 맞은 한기대가 중앙일보 전국 대학평가 ‘재정·교육여건 부문’ 5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사학진흥재단 평가(교육비환원율 394.6%) 2위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공학교육 분야 국내 최고의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기대는 91년 11월 2일 노동부가 전액 출연해 설립한 4년제 특수목적대학으로 개교 이후 100% 취업률을 기록하며 공학교육과 HRD 분야 특성화 명문대학으로 인정받아 왔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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