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접속 장애로 2시간여 서비스 중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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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커뮤니케이션즈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싸이월드가 2시간여의 임시 점검 끝에 오후 6시 25분께 서비스를 재개했다.

싸이월드는 30일 오후 4시경 갑작스런 접속 장애로 '임시 점검 중' 안내 메시지를 공지한 후 접속을 전면 차단했었다. 이번 접속 장애의 원인은 하드웨어 장비 문제로 싸이월드 측은 장비를 교체한 후 테스트를 거쳐 6시 25분께 서비스를 재개했다. 싸이월드는 재발 방지를 위해 현재 SK커뮤니케이션즈 내 기술본부를 통해 문제가 된 하드웨어 장비 분석을 진행 중이다.

싸이월드 관계자는 "신속한 장비 교체로 장애 문제는 즉시 해결하였으나 보다 확실한 조치와 재발 방지를 위해 이용이 많은 낮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서비스를 차단하는 방법을 택했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회원을 가진 사이트로서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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