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사진.動화상 동시제공-중앙일보 전자신문

中央日報社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멀티미디어 전자신문「중앙일보전자신문」은 움직이는 映像과 음성 서비스가 가능한 첨단 멀티미디어다.또 국내 언론사중 가장 많은 정보를 자랑하는「조인스」데이터베이스가 서비스된다.이처럼 풍부한 데이터와 첨단멀티미디어기술을 도입한 중앙일보 전자신문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하이퍼미디어시스템」과「그래픽정보교환(GUI)방식」이다.
하이퍼미디어시스템은 문자와 영상.소리등 다양한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모두 연계해 검색하는 기능이다.
하이퍼미디어는 기존의 PC통신을 통해 제공되던 문자위주 온라인 뉴스서비스에서 문자와 문자를 연계,검색해 주던「시소러스」(용어사전)보다 한 단계 높은 기술이다.어느 특정한 기사를 선택하면 관련 영상.음성등이 함께 담긴 생생한 종합정 보가 제공되며 독자가 원하는 경우 관련된 상세한 정보도 서비스되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중앙일보 전자신문에 들어가면 초기화면에 중앙일보 제호가 있는 신문 1면이 陰刻으로 나타나고「전자신문 조인스」타이틀이 떠오른다.
다음으로 헤드라인뉴스가 보인다.헤드라인 뉴스에는 우선 1면 머리기사의 주요 내용과 사진,섹션면 머리기사등 그날 주요 기사의 간단한 요약등이 신문지면 형태로 나타난다.화면 왼쪽에는 정치.경제.사회.문화.생활과학.스포츠등의 메뉴가 있 다.
독자가 헤드라인뉴스에서 그날 1면 머리기사인 「북한 核」을 선택하면 화면은 그 기사를 보여주면서 한 쪽에 관련 기사.사진.動영상.인물.음성등에 대한 정보가 나타난다.
이중에서 인물 메뉴를 선택하면 金正日이 나타나면서 그동안 핵과 관련해 발언한 내용이 動영상.육성과 함께 나타나고 한 쪽에는 그의 이력이 떠오른다.
이때 독자가 화면에서 수행하는 명령어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GUI방식이다.
GUI방식은 모든 명령어를 문자가 아닌 상징적인 그림(아이콘)으로 보여줘 독자들이 명령어를 모르더라도 알기 쉽게 이용하게해주는 기능이다.
특히 중앙일보 전자신문은 美마이크로소프트社의「윈도우」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PC 사용자들에게는 더욱 친근하게 사용될 수있다.물론 문자를 이용한 명령어 처리도 가능하다.
중앙일보 전자신문은 그래픽 구매.예약기능,3차원 영상광고,대화형 정보교환등의 서비스가 가능토록 되어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그래픽 구매.예약기능은 보는 신문에 그치지 않고 상품을보고 구매.예약하며 자신의 은행계좌를 통해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광고도 독자가 원하는 위치에서 제품을 볼 수 있고 제조업체와 직접 상담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또 대화형 정보교환방식은「바둑」「영어 한 마디」등에서 독자가상황에 따른 해설을 곁들이거나 원하는 영어발음을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해준다.
데이터베이스의 인물정보는 올해말까지 10만명으로 확대된다.국내외 주요 인사의 학력.경력등 프로필정보를 영상과 육성을 통해보여준다.
또 증권시황.환율등 각종 경제정보는 즉시 리얼타임(On-Line)으로 서비스되며 美실리콘밸리의 중앙일보 전자정보센터에서 취재해 보내온 정보통신 관련업체의 움직임을 담은 실리콘밸리정보도 제공된다.
〈李元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