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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33호 20면

윤주영 사진전 ‘어머니’

11월 8~29일
포스코센타 서관 2층
문의: 02-3457-1665

조선일보 편집국장과 문화공보부 장관 등을 지내다가 나이 쉰이 넘어서야 카메라를 든 사진가 윤주영씨가 어머니를 주제로 삼은 사진전을 연다. 윤씨는 ‘베트남 전후 20년’ ‘중국-개혁과 개방의 바람’처럼 역사와 사회를 주목한 사진전을 여는 한편 ‘어머니의 세월’ ‘석정리 역의 어머니들’ ‘안데스의 사람들’처럼 따뜻한 인간미가 묻어나는 인물사진에도 열심이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논밭과 장터에서 고된 노동을 하거나 주름진 얼굴로 환하게 웃는 어머니들의 얼굴을 만날 수 있다. 전시회와 동시에 사진집 『어머니』가 발간된다.

2007 Wood ‘樂’ Festival

10월 28일(일)
서울숲 가족마당
문의: 02-2285-2035

한국녹색문화재단과 목재문화포럼이 함께하는 2007 Wood ‘樂’ 페스티벌이 열린다. 숲과 목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음악이 있는 축제.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서울숲 체험을 비롯해 한옥과 사다리 등을 조립하는 목공 체험, 나무로 목걸이와 휴대전화 고리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목재건축 미니어처와 나무로 만든 목각인형 등이 전시되고, 오후 5시30분부터 음악회도 열린다.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한스밴드, 코요태, 바리톤 임성규 등이 무대에 선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2007wood.com) 참조.

2008 어린 왕자 다이어리

문의: 031-918-7321
www.7321.co.kr

디자인 브랜드 ‘아르데코7321’이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의 명작 『어린 왕자』 일러스트레이션 저작권을 국내 최초로 계약했다. 생텍쥐페리가 직접 쓰고 그린 『어린 왕자』는 뾰족뾰족한 금발 머리에 별 달린 코트를 입은 어린 왕자,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 바오밥 나무와 장미꽃이 있는 소행성 B-612의 그림으로도 유명한 작품. ‘아르데코7321’은 소설에 등장하는 텍스트와 삽화 30여 점을 사용해 2008 어린 왕자 다이어리를 발매할 계획이다. 이 다이어리는 스탬프 등을 포함한 다이어리 꾸미기 세트와 함께 판매된다.

『바람 앞에 서라』

윤고방 지음,
이화문화출판사 펴냄
문의: 02-732-7096

책머리에 “시인, 화가, 무드리에 사는 농부”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윤고방씨가 ‘그림과 산문이 있는 자전시집’을 펴냈다. 본명이 창혁인 윤씨는 40년 가까이 고등학교 교사로 봉직하면서 시인이자 도예가, 화가, 서예가로 활동해 온 인물. 『바람 앞에 서라』는 고향과 한국전쟁의 기억처럼 오래된 일들로부터 시작되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산문, 육십 년 인생을 스쳐간 단상과 사건들, 직접 빚고 그린 도자기, 틈틈이 스케치북을 메워온 그림과 글씨, ‘어둠 환상곡’ ‘고백록’ 연작을 비롯한 현대시가 한데 어울린 화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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