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수 부순희 2관왕-육참총장기 사격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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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94~98년 여자스포츠권총 월드챔피언 夫順姬(한일은)가 제19회 육군참모총장기 사격대회 2관왕에 올라 94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부순희는 22일 태릉사격장에서 벌어진 첫날 여자스포츠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백86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5백85점)을 기록한 뒤 결선에서도 1백2점을 쏴 합계 6백86.2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이 기록은 이달초 94밀라노 세계선수 권대회 기록보다 2.4점을 앞선 것이다.
부순희는 또 韓現珍.趙美京과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1천7백40점으로 종전 대회기록을 24점 경신하며 우승,2관왕에 올랐다. 한편 국가대표 金成俊의 한국통신은 합계 1천6백43점으로 종전 대회기록을 8점 앞지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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