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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아들 이상원 연기활동에 지장 줄까봐 걱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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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영화배우 이영하(57)와 협의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탤런트 선우은숙(48)이 이혼에 따른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 해명했다.

부모에 이어 연기자로 활동 중인 장남 이상원의 연기 활동에 이혼 소식이 피해를 줄까 부모로서 걱정이 앞섰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선우은숙은 이혼 이유에 대해 “부부간의 문제나 집안의 불화로 이혼을 하게 된 것이 아니라 서로의 활동에 좀더 충실하고자 이혼을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소속사를 통해 “ 그동안 ‘잉꼬부부’란 애칭을 감사히 생각해왔는데 이혼 소식을 접한 주위 분들과 시청자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영하는 “부부가 오래 살다보면 회의가 들기도 한다. 서로 편하게 놓아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나이가 들면 각방을 쓰고 싶어지기도 한다. 서류상의 이혼을 뿐 재결합할 수도 있다”고도 말해 여운을 남겼다.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현재 MBC 시트콤 ‘김치치즈스마일’과 KBS 2TV 주말극 ‘며느리 전성시대“에 각각 출연 중이다. 슬하에 2남을 뒀으며 큰아들 이상원(25)은 아버지와 함께 드라마 ‘별난남자 별난여자’에 출연하며 탤런트로 데뷔했다.

디지털뉴스 dj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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