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신간] 국내 100개 명산 소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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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0개 명산 소개

등산의 계절에 맞춰 포켓용 『100명산 수첩』이 나왔다. 국내 100개 명산을 쉽고 편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압축된 정보를 담았다. 등산 코스 선정, 구간 소요시간, 샘터·대피소 정보를 지도와 함께 표기하고, 기점별 접근 교통편 및 숙박·별미집, 계절별 축제 정보를 소개했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산행일지를 쓸 수 있도록 메모 난도 준비했다. 초보자를 위한 『등산수첩』『백두대간 수첩』에 이은 세 번째. 진선출판사, 255쪽, 9800원.

◆걸으면 뇌가 건강해져

걷기의 정신건강 효과를 강조한 『걸을수록 뇌가 젊어진다』가 출판됐다. 일본의 뇌의학자인 오시마 기요시가 쓰고, 걷기의 건강학을 국내에 보급해 온 성기홍·황소연씨가 옮겼다. 걸으면 왜 뇌가 건강해지는지, 건망증을 예방할 수 있는지, 스트레스가 해소되는지를 설명하고, 창조력을 높여주는 창조 워킹을 소개했다. 걷기가 좋아지는 12가지 비결, 사계절의 특징을 살려 감성을 자극하는 걷는 방법도 볼거리. 전나무숲, 212쪽, 1만원.

◆화를 잘 다스려야 건강

화를 다스리는 책 『똑똑하게 화를 다스리는 법』이 나왔다. 필자는 스트레스와 분노 관리 전문가 전겸구 박사. 책은 분노의 본질과 현상, 건강 위해를 담은 기초편과 분노를 객관화시켜 시각을 바꾸는 핵심편, 그리고 분노를 줄여 가며 자기 존중감을 키우는 심화편으로 나눴다. 구체적 관리 기법, 사례를 통해 분노를 이기는 방법을 터득하도록 했다. 필자는 현재 유타대 건강증진학과 연구교수로 솔트레이크시 죄수와 경찰 후보생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 21세기북, 269쪽,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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