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비즈] 진대제 전 장관 “국내 IT 소유의식 강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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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제(사진) 전 정보통신부 장관은 18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코리아리더스 포럼’의 주제발표자로 나서 “한국의 정보기술(IT) 기업들은 창업자의 소유의식이 너무 강해 선점효과를 많이 놓쳤다”고 지적했다. 휴대전화기의 키패드를 만드는 한국 회사는 독보적이었으나 인수합병(M&A) 대신 ‘홀로서기’를 고집하면서 대만에 뒤처졌다고 지적했다. 매달 한 번씩 열리는 이 포럼은 공학한림원이 주최하고 본사가 후원한다.

심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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