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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工大에 2천억원 지원-국책대학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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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경북.부산.전남.전북.창원.충남.충북대 등 7개 국립대학과 사립 영남대 등 8개대학이 5년간 2천억원의 정부예산이 지원되는 국책지원공과대학으로 선정됐다.교육부는 산업계.학계인사로 구성된「공과대학 국책지원사업 기획평가위원회」(위원장 姜晋求 삼성전자회장)의 심사를 거쳐 11일 이같이 발표했다.「국책 공대」사업은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가 32개 대학의 신청을받아 연구능력등을 實査평가,수도권을 제외한 산업권역별로 2~4개 대학을 선정해 집중지원하는 사업 으로 이번에 처음 실시됐다. 경북대등 8개대는 올해부터 5년간 각 대학별로 매년 50억원씩 총 2천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전자.자동차.메카트로닉스.반도체.정보등 첨단 과학분야의 연구인력 및 시설에 집중투자하게 된다.
대학측은 기업 출연금 및 자체기금 등으로 4천5백40억원을 대응투자,5년간 총 6천5백40억원이 이 사업에 투자된다.
각 대학별 중점 육성분야와 대응투자자금은▲경북대 전자.전기분야 4백80억원▲부산대 기계분야 4백36억원▲영남대 기계.소재분야 8백66억원▲전남대 자동차분야 4백32억원▲전북대 자동차분야 3백95억원▲창원대 메카트로닉스분야 4백40 억원▲충남대(신)소재분야 5백41억원▲충북대 반도체.정보분야 9백50억원등으로 모두 4천5백40억원 규모다.
〈權寧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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