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自 당무위원 사표 徐錫宰씨 복권 포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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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民自黨은 10일 오전 당무회의를 열고 金鍾泌대표를 비롯,당무위원 전원이 당총재인 金泳三대통령에게 사표를 냈다.그러나 金대통령이 金대표와 만난 자리(8일)에서 당직개편이 없음을 밝혔기때문에 金대표를 비롯한 黨3役등 당연직 당무위원 의 사표는 반려될 것으로 보이며 당무위원 재선정과정에서 徐錫宰前의원이 새로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기사 5面〉 金대통령의 측근출신인 徐前의원은 89년 東海시 보궐선거와 관련해 국회의원선거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은뒤 지난해 12월 사면.복권된 이후 권력핵심에 복귀여부가 주목을 끌어왔다.
金대표는 회의에서『당무위원(현 46명)의 숫자를 줄이고 시.
도지부장을 당무위원에 임명해 당무를 실질적으로 논의.결정하는 기구로 당무회의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黨의 한 관계자는 익명을 전제,『당무위원 후임인선과정에서 徐前의원이 당무위원에 포함될 것이며 8일 청와대회동에서 이 문제가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朴普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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