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탑>속기록 검토후 크게 안도-민주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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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民主黨 의원들은 競輪.競艇사업법 제정과 관련한 속기록 검토 결과 자신들이 법안심사소위와 상임위 전체 회의에서 일관되게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되자 안도의 표정을 짓는 한편 당시 정부측의 강력한 입법추진 배경에 의문을 표시.
법안 통과시점인 91년 당시 문화.체육청소년위원회의 民主黨측간사였던 朴錫武의원(務安)은 6일『나도 미심쩍어 속기록을 다시살펴보니 우리 당 의원들은 단 한 사람도 찬성하지 않고 경륜의사행심리 조장등을 이유로 반대의사를 밝혔더라 』며 괜한 구설에서 벗어났다는 표정.
또 일부 의원들은 정치로비설을 퍼뜨린 재일교포 朴永洙씨가『카지노에서 날렸다』며 전날 발언을 번복하고 나서자『무엇보다 사실확인부터 되어야 할 사안』이라면서 일본 파산업자의 말한마디에 정치권이 호들갑을 떨고 검찰에서조차 內査운운한데 대해 황당해하는 모습.
〈金鉉宗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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