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철-옥소리 부부 파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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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철(39)ㆍ옥소리(본명 옥보경ㆍ39) 부부가 결혼 생활 10여 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박철은 9일 법원에 옥소리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연예계 관계자는 "박철 씨가 이혼소송을 제기했지만 협의점을 찾고 있으며, 고소를 취하하고 협의이혼을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박철이 소송을 취하하더라도 협의 이혼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혼 계획은 변함없는 것으로 보인다.

박철은 1991년 MBC 공채 탤런트 20기로 데뷔한 후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별은 내 가슴에’ 등에 출연했다. SBS 파워FM '박철의 2시 탈출' 등에서 DJ로 활동하며 입담을 과시해왔다. 최근 케이블TV채널 ‘스토리온’의 '박철쇼'를 진행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옥소리는 1987년 태평양화학 모델로 데뷔, 영화 '비오는 날의 수채화' 등에 출연했다. 최근부터 SBS 라디오 '11시 옥소리입니다'를 진행해왔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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