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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 한국中企공단 추진-企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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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국내 중소기업들이 진출할 멕시코 리오브라보공단 추진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최근 중남미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멕시코.파라과이.페루를 다녀온 朴尙奎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장은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멕시코 리오브라보市와 인접한 지역 에 30만평규모의 한국 중소기업 전용공단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朴회장은 리오브라보에서 1㎞ 떨어진 공단 후보지는 철도.도로.가스.전기공급선을 보유하고 있어 공단조성이 용이하며 땅값은평당 1천3백70원씩 총4억1천1백만원선이 제시됐으나 협의에 의해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朴회장은 멕시코 타마울리파스州 지사와 관계장관이 10월 방한하면 투자조건이 구체화되고 내년부터는 공단조성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멕시코공단의 경우 미국지역에 주로 수출하는 중소업체를 중심으로 진출업체를 모집하되 30대 대기업중 관심있는 업체들과 컨소시엄으로 진출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와 함께 브라질.아르헨티나와의 접경도시인 파라과이 시우데델에스테市에 3백평의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을 제공받아 50여업체 중소업체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朴회장은 또 중소기업들의 對北 경제협력사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8월중 중소기업.학계.유관단체 20여명으로 별도협의회를 설치키로 했다고 말했다.
〈洪源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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