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국체전 맞아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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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광주시의 우수 농·특산물이 한자리에 나온다. 광주시는 전국체전을 맞아 14일까지 월드컵경기장 이벤트 광장에 우수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판매장은 생산자단체 12곳의 16개 부스로 이뤄진다. 김치와 떡을 비롯해 방울토마토, 애호박, 녹차, 우리밀 제품이 선보인다. 생활도자기와 진다리붓 등 관광기념품과 토산품도 전시 판매된다. 전시 판매품은 생산자단체에서 곧 바로 이송해와 직거래하기 때문에 신선한데도 값도 20~30%도 저렴하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우리 농산물과 수입농산물의 식별방법 등을 소개하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또 요일별로 떡 메치기와 떡 나누기, 도자기 체험 같은 행사도 진행된다. 다양한 시식·시음 행사를 열고, 전시 농·특산품을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도 마련한다. 폐 도자기를 가져오면 생활도자기로 바꿔준다.

광주=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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