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반군정부 출범/18일… 미선 “인정할수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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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유엔본부 로이터·AFP=연합】 르완다 반군인 르완다애국전선(RPF)은 15일 새로운 국민화합 정부가 18일 키갈리에서 출범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두사이디 RPF 대변인은 이날 유엔본부에서 『새정부가 18일 정식으로 들어선다는 소식을 알린다』고 말했다.그러나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15일 『내전학살의 참상을 기회로 집권한 반군 정부를 국민의 대표자로 볼수 없다』고 밝혔다.크리스토퍼 장관은 또 『중남미 아이티의 「불법적인」 현정부 역시 즉각 총사퇴하길 바란다』며 『군사력을 사용하는데 시한은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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