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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어업株 엔고혜택-한성기업.사조산업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엔高바람을 타고 韓星기업.思潮산업.新羅교역.大林수산.五洋수산.東遠산업등 遠洋漁業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행진을 벌이고 있다.
국내 원양어업업체들은 매출 가운데 對日 수출비중이 30%안팎에 달해 엔高에 따른 채산성 호전및 가격경쟁력 강화가 기대되고있는 것.
또한 이들 업체는 대부분 業歷이 길어 보유 부동산의 평가가치가 높은 資産株로도 통하고 있다.
원양어업株 돌풍의 주역은 韓星기업.지난 6월7일 1만2백원이었던 이 회사의 주가는 4일 현재 1만5천5백원을 기록,약 한달새 52.0%나 뛰었다.
지난 6월15일부터 상승기류를 타기 시작한 思潮산업의 주가는4일현재 1만7백원으로 약 보름새 33.8%올랐다.
新羅교역의 주가도 4일 1만9천5백원을 기록,최근 보름새 33.6%상승했다.
이밖에 지난 6월15일이후 大林수산과 五洋수산이 각각 27.
3%와 26.1%,그리고 東遠산업은 11.5%등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 원양어업주들에 대해 證市관계자들은『엔高수혜가 기대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전반적인 어획고 부진으로 성장성이 정체 상태고 최근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오른 부담을 감안할 때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신중한 자세를 권유하 고 있다.
〈金光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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