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축구>외국기자들 한국 프리킥 연구대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한국의 프리킥운용 스타일이 외국 축구기자들이나 팀 관계자들에게 연구대상으로 부각돼 눈길.
스페인전을 지켜본 각국의 축구 관계자들은 아크지점이나 페널티지역 근처에서 프리킥을 얻었을 때 한국대표팀이 곧바로 차기보다는 옆으로 흘려 거의 정지된 볼을 강력한 슈팅으로 처리하는데 대해 신기하다는 표정.
보스턴 일부 신문은 이같은 패턴을「연구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도했는데 이에 대해 許丁茂대표팀코치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키가 작고 파워가 약한 만큼 각도를 만들어 정확히 감아 차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대답.
[보스턴=全鍾九특 파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