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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이끌'10대 신기술'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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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SKC가 국내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LIPB)는 세계 최고 수준의 2차전지 기술로 인정받아 내년에만 세계시장의 18%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은 일본이 시장의 90% 이상을 석권했었다.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10월 상용화에 성공한 45만t급의 이중선체 초대형 원유운반선은 세계 최초의 친환경적 유조선으로 평가된다. 유럽연합(EU) 등에서 이중선체 유조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내년에만 16억달러의 수출이 예상된다.

산업자원부는 30일 분야별 민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이 같은 SKC의 LIPB기술과 대우조선해양의 원유운반선 등을 포함해 10개 기술을 차세대 성장엔진이 될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했다.

장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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