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CC 그린피 28%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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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체육시설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시행령 공표가 임박해짐에 따라 각 골프장들의 그린피 인상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남서울CC가 그린피를 28% 인상키로 했다.
남서울CC는 최근 이같은 인상률을 내부적으로 결정하고 평일과주말,회원과 비회원 구분없이 일률적으로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주말 그린피는 비회원이 현재의 5만4천4백원에서 1만5천2백원 오른 6만9천6백원,회원은 2만3천5백원에서 6천5백원 인상된 3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또한 평일 그린피는 비회원이 현재 4만5천원에서 5만7천6백원,회원은 2만9백원에서 2만6천7백원선이 된다.
한편 이에 앞서 한양CC는 회원들의 그린피는 인상치 않고 비회원들의 그린피만 평일과 주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7만5천원으로 인상키로 정한바 있다.
〈金鍾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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