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拏山 백록담등 來1일 출입통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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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濟州=高昌範기자]한라산 백록담 분화구와 일부 등반로가 오는7월1일부터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제주도는 등반객들에 의해 한라산 국립공원의 훼손이 심각해짐에따라▲백록담 분화구 0.3평방㎞▲서북벽등반로 전구간 1.3㎞▲백록담순환도로중 동쪽능선 일대를 제외한 1.3㎞▲돈내코 등반로9.4㎞▲윗세오름 대피소~남벽정상 2.8㎞ 구 간등에 대해 7월1일부터 96년12월말까지 2년6개월간 출입을 금지키로 했다.이에따라 한라산 정상등반이 가능한 등반로는 관음사와 성판악으로 제한되며 영실과 어리목코스는 해발 1천7백m에 위치한 윗세오름까지만 등반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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