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가 누드 사진 찍은 장소는 어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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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예일대 박사 파문을 몰고 온 신정아씨의 누드 사진이 발견됐다. 13일자 문화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문화계 유력 인사의 집에서 이 사진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미하게 처리된 배경을 자세히 보면 서가에는 전시회 도록과 작품집으로 추정되는 큰 사이즈의 책이 꽃혀 있다. 따라서 사진이 촬영된 장소가 미술계 인사의 집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신정아씨의 오피스텔이거나 미술계 인사의 집이라는 얘기다.

네티즌들은 이 문화계 유력 인사가 누구인지, 사진은 누가 촬영했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해하고 있다. 이 사진은 신씨가 맨몸으로 포즈를 취하고 모습을 담았다. 전시회 신씨는 차렷 자세로 정면과 뒷모습을 찍었다. 사진 전문가들은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누군가 다른 이미지로 합성한 것은 아니다” “일반 카메라를 사용해 자연스럽게 촬영한 구도로 누드 사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몸에 내의 자국이 전혀 없는 것으로 미루어 내의를 벗은지 한참 후에 찍은 사진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한 미술계 인사는 “신씨가 영향력 행사가 가능한 각계의 원로급 또는 고위급 인사들에게 성 로비를 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물증”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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