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 사고 당사자인 신씨 몸까지 멀쩡하다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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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는 문화계 유력인사의 집에서 신정아씨의 누드 사진이 발견됐다고 1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사진에는 신씨가 맨몸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시회 도록과 미술 작품집으로 추정되는 책들이 꽂혀 있는 거실에서 신씨는 차렷 자세로 정면과 뒷모습을 찍었다.

평소 신씨는 상품백화점 붕괴사건 피해자로 건물더미에 깔렸을 때 큰 머플러가 자신의 얼굴을 감싸 얼굴엔 외상이 없지만 몸은 엉망이라고 지인들에게 말해왔다. 그러나 공개된 사진에는 몸에 상처가 보이지 않는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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