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끓고 155눌러-음란전화 발신자 추적.안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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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음란.폭력전화를 건 사람의 전화번호를 추적,안내하는 發信者전화번호안내서비스가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져 오는 8월 서울에서 개시된다.
체신부는 通信秘密保護法이 발효되는 6월28일께 서울의 2~3개 전화국에서 시범서비스에 나서 8월부터 본격 상용서비스에 들어가고 내년부터 이 서비스를 지방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3자통화」「착신전환」등 특수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일정액의 이용료를 내고 한국통신에 가입절차를 마쳐야만 이용할 수 있는 이서비스의 이용료는 월 1천~2천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발신자번호추적장치는 전화를 건 사람의 번호를 10개까지 기억,수신자가 통화중에▲후크 스위치를 가볍게 누른 후▲수화기를 내려 놓고▲잠시후 버튼 155를 누르면 발신자 번호를 음성으로 자동 안내한다.
〈朴邦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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