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품 통관 평균 4.1시간/91년비 크게 줄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수입물품의 통관시간이 크게 빨라지고 있다.
관세청이 지난 한달간 무협과 공동으로 실시한 통관시간 조사결과 수입신고에서 통관심사 완료때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4.1시간으로 91년의 7.9시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종류별로는 수출용 원자재 수입이 3시간,내수용 4.7시간이었고 검사대상물품 5.3시간,비검사물품은 3.1시간으로 조사됐다.
통관후 수입면장을 발급받는데까지 걸리는 4.5시간을 보태면 최종수입 절차를 마치는데는 8.6시간이 걸리는 셈인데 이는 미국(7.5시간)보다 늦지만 일본(13.1시간)보다는 크게 빠른 것이다.<이효준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