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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送水管 수사 사업소장등 소환-광주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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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光州=具斗勳기자]주암댐계통 상수도 송수관 부실공사를 수사중인 전남지방경찰청은 13일 공사현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준공검사와 감리감독조서를 작성해준 혐의(허위공문서 작성등)로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서부사업소장 丁炯天씨(47)와 삼화감리공사전무 全동철씨(52)등 2명을 소환,조사중이다.
경찰은 송암공단~덕남정수장간 7백8m구간에 매설된 송수관가운데 송수관이음새 8곳에 부식방지용 코팅을,5곳에는 열처리작업을하지않는등 부실시공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또 (주)금호건설로부터 하청받아 송수관 매설공사를 담당했던 대진개발에 대해서는 건설업법위반 혐의로 광주시에 통보,행정조치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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