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제 열어 4.19정신 기린다-11일 세종문화회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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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4.19혁명을 기리는 음악제가「4월의 대향연」 「동서약음악의한마당」이라는 제목으로 열린다.11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4.19정신을 계승,실천하려는 모임인「4월회」(회장 安東壹변호사)가 주최하는 4.19음악제는 올해가 세번째로 국악의 해를맞아 한국.서양 음악이 함께하는 신명의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국악쪽에서는 이화여대 곽은아교수가 이끄는 서울가야금합주단,대금의 명인 李生剛,판소리 명창 吳貞淑,서울시립풍무악패 등이 참여해 황병기 곡의『침향무』,판소리『춘향가』,풍물놀이『진혼굿』등을 선보인다.
2부 양악에서는 남성성악가 43명으로 구성된 서울남성합창단,테너 林雄均,바이얼리니스트 金南潤,피아니스트 金準次씨 등이 출연해 글린카의『아름다운 아가씨』,사라사테의『지고이네르바이젠』,한국민요『자진방아타령』등을 들려준다.
〈蔡奎振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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