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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2관 과녁 명중-남녀 양궁선수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양궁계의 반항아 鄭載憲(대구중구청)이 다시 태극마크를 달수 있을 것인가.
정재헌은 31일 안산양궁장에서 벌어진 제28회 전국남녀양궁종별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30m에서 3백52점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개인종합(1천3백31점)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국가대표로 태릉선수촌을 무단이탈해 1년간의 징계끝에 공식대회에 출전,재기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鄭은 이대회 2관왕에 오르면서 다시 한번 대표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현국가대표 남녀 각 10명씩이 빠진 이 대회 남자부에서는 정재헌 외에 고등부 5관왕에 오른 延正基(대전체고)가 다크호스로떠올랐다.
첫날 90,70m를 석권했던 연정기는 그러나 50m에서 3위,30m에서는 팀동료인 朴玟과 공동1위를 를 마크해 개인종합.
단체전까지 휩쓸었으나 단거리에 약한 면모를 보였다.
〈金仁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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