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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 절개지.다리및 주택등 안전사고 위험-경북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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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大邱=金永洙기자]경북도내 상당수 도로의 절개지와 다리및 주택등이 보수를 제대로 하지않아 해빙기에 붕괴될 위험이 있고 일부지역은 산사태 위험까지 있는데도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경북도가 2~22일 시.군과 합동으로 해빙기 안전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 1천63개소와 대형공사장 17개소등 1천80개소를 대상으로 정밀진단을 실시한 결과 시가지도로 9개소,도로축대및 교량 11개소,건축공사장 절개지 4개소,주택 2개소,상수도 배수지 1개소등 27개소가 낡았거나 관리소홀로 붕괴등 사고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시황룡동 도로절개지 4백m등 시가지도로 5개소는 무너질 위험이 있고 구미시임오동 임오교등 다리 3개소는 금이 나 있으며 김천시지좌동은 산사태 위험이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경주시용강동 절개지등 건축공사장 4개소는 무너질 위험이 있고 문경군문경읍진안리 노후주택과 영일군장기면대곡리 옹벽 62m등 9개소는 붕괴되거나 돌이 떨어질 위험이 있는데도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또 포항시유강동 상수도배수지는 콘크리트 벽의 붕괴로 유실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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