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무기.테러 수출에 비난-울시 CIA국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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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워싱턴 로이터=聯合]제임스 울시 美중앙정보국(CIA)국장은17일 北韓은 대량 살상무기와 테러수출에 직.간접적으로 개입돼있는 국가중 하나라고 비난했다.
울시 국장은 이날 NBC-TV에 출연,이란.이라크.리비아와 함께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면적인 핵사찰을 거부한북한을 지목,이같이 비난했다.그는 이어『테러수출등 두가지 사안은 우리에게 심각한 위험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때문에 최우선 안건이 돼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울시국장은 또 북한이 최소한 1개 이상의 핵무기를 제조할 수있는 플루토늄을 추출했다는 것이 美정보당국 다수의 견해라고 거듭 밝히면서『북한은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협할 가능성이 있을 뿐아니라 무기를 확산시키는 국가이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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