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獄苦 택시기사 12일만에 풀려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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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全州]경찰의 허술한 사건처리로 억울하게 구속됐던 20대 택시기사가 구속된지 12일만에 검찰의 구속취소결정으로 석방됐다.
전주지검 申相圭검사는 22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전주경찰서에 10일 구속됐던 전주협성택시 기사 蘇판호씨(24.전주시완산구중노송동 727의7)에 대해 구속취소결정을 내리고 석방했다. 검찰에 따르면 蘇씨는 지난해 10월6일 전주시덕진구완산구중앙동 갈매못레스토랑 앞길에서 택시를 몰고가다 오토바이를 타고가던 尹병남씨(27.전북김제시신풍동 146의8)를 치어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혔는데 尹씨가 지난 9일 다른 질병으 로 숨지자 사망사고 가해자로 몰려 구속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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