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낙동강유역 상수원 보호 특별대책지역 지정 건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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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釜山=許尙天기자]부산시는 28일 낙동강 상수원 오염파동과 관련,낙동강유역을 상수원보호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환경처에 건의했다.시는 또 정수시설 개선과 낡은 수도관 교체,환경단체등과의 합동수질검사등을 골자로 한 상수도 수질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을 확정했다.시는 사업비 2천7백65억원을 들여 당초 계획보다 3년 앞당긴 97년까지 화명.덕산.명장.오륜정수장등 4개 정수장에 오존처리및 입상활성탄투입시설등 정수처리 시설을 갖추고 낡은 송수관 3천6백23㎞를 교체키로 했다.
시는 또 수질감시위원회에 환경관련 민간단체 대표 2명을 추가로 참여시켜 수질감시위원을 16명으로 증원,원수와 수돗물 시료채취및 수질검사등을 공동으로 실시해 매주 신문.방송등을 통해 공개하고 월1회 수질감시위원회를 열어 수질개선대책 등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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