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대만 대표사무소/미,명칭변경 허용할듯/차이나 타임스지 보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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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북 AFP=연합】 미국은 대만의 주미 상주 대표사무소의 명칭을 대만을 명확히 나타내는 것으로 바꾸도록 허용할 것 같다고 차이나 타임스지가 27일 보도했다.
차이나 타임스지는 익명의 미국 관리들을 인용,빌 클린턴 미 행정부는 대대만정책을 전반적으로 검토한후 명칭변경을 승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 명칭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북미 문제협력위원회」보다 양국 관계가 개선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는 「타이베이 대표사무소」와 같은 이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국영방송도 외교부 관리의 말을 인용,최종 결정이 오는 3월 워싱턴에서 내려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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