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외무부 업무보고 요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북한 핵사찰 국제공조 통해 해결/WTO등 새 경제환경 능동대처
외무부는 올해 『세계적으로 국지분쟁 및 군비확산 위험이 존재하고 아태안보,특히 동북아지역의 4강구도에도 변화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제여건조성 ▲경제실리외교 추진 ▲21세기를 향한 아태협력 추구 ▲외교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한승주장관의 청와대 보고를 통해 한국정부의 대외관계 정책을 알아본다.
◇북한 핵문제 해결과 평화정착 모색=▲한미 공동보조를 근간으로 국제공조체제를 통해 북한 핵문제 해결 ▲미국·일본·러시아·중국 등 4강과의 정책협조 위에 한반도 정세변화가 남북한의 공존과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주도 ▲한미 동맹관계의 강화 발전 및 평화정착을 통한 통일촉진노력 지속
◇새로운 경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세계무역기구(WTO) 출범에 대비한 통상외교를 강화하면서 환경·노동 등 신라운드(new round)에 대비하고 개발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 ▲선진국 진입을 위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준비 및 서방선진 7개국(G7)과의 실질협력 강화
◇아태협력 심화=▲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APEC)을 통한 아태협력 증진 및 역내 국가와의 관계강화 ▲아세안 확대 외무장관회의(ASEAN PMC)와 아세안 안보대화포럼(ARF)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동북아 다자간 안보대화 추진
◇유엔 등 국제기구를 통한 우리의 세계적 역할 수행=▲평화유지 활동 참여,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기반조성,핵비확산·여성·인권·빈곤·마약 등 범세계적인 문제해결에 능동적으로 참여
◇문화외교의 내실화와 재외 한인 지원=▲경제력·문화적 저력을 바탕으로 세계속의 한국상 홍보 ▲중경 임정청사 복원 등 정통성 계승과 재외 문화재 환수노력 계속 ▲문민시대와 국제화시대에 상응한 교포정책 시행
◇국제화 지원과 외교의 국제경쟁력 강화=▲국제화 정보의 신속 입수 및 활용을 위한 외무부 본부와 재외공관을 국제화 지원에 역점을 두고 운용 ▲공무원에 대한 국제화 교육 실시 등 의식의 국제화 지원 ▲경제·통상·환경업무 기능강화를 위해 현 정원안에서 조직정비 ▲연중 24시간 가동 가능한 외무부 독립청사 건립(설계비 확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