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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V 우리가여자에게원하는것은 청춘스타 총집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25일 막을 내리는 SBS-TV 월화드라마 『머나먼 쏭바강』(밤 8시 50분)의 후속으로 『우리가 여자에게 원하는 것은』(박현주 극본.오세강 연출)이 31일부터 방영된다.
『머나먼 쏭바강』이 어두운 전쟁이야기인데 비해 『우리가…』는신세대 남녀 여섯명이 펼치는 경쾌한 터치의 일과 사랑얘기.스토리가 이들 여섯명을 중심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인기상승세를 타고있는 청춘스타들이 대거 등장한다.
한 대기업 면접시험에서 만난 세 젊은이 민재혁.장이도.양석준은 생년월일에다 출생시간까지 똑같다는 사실에 놀라며 의형제를 맺지만 나란히 낙방하는 쓰라림을 맛본다.
의기투합한 이들이 아이디어뱅크 회사를 설립하고,대그룹의 무남독녀인 차세란을 만나면서 성공의 길을 걷게 된다.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세 남자의 사랑.갈등을 통해 신세대의 연애관.결혼관.
취업관등을 드러내 보이는 것이 이 드라마의 기획의 도.
무뚝뚝한 농촌출신으로 출세에 대한 야심 가득한 장이도역은 MBC-TV 농구드라마 『마지막 승부』에 출연중인 이종원,성형외과 샘플로 불릴 정도로 미남이면서 최고 미인만을 찾는 양석준역은 김찬우가 맡았다.일류대 농경제학과 출신으로 카 사노바형의 캐릭터인 민재혁은 아직 캐스팅이 되지 않은 상태.
장이도의 고향애인으로 이도와 결혼할 꿈을 꾸지만 버림받고 남성기피증에 걸리는 순종형 처녀인 오순정역은 이미연,일호그룹의 무남독녀로 이도에게 마음이 끌려 적극적으로 접근하는 차세란역은신애라가 맡았다.
또 석준을 사랑해 끈질기게 구애하지만 딱지를 맞고 화려하게 변신,마침내 복수하는 노처녀 소설가 도훈자역은 전혜진이 맡았다. 〈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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