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홍도간 여객수송 서비스 개선-동양고속페리 취항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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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木浦]전남 목포~홍도간 항로에 기존 여객선 운항사인 대흥상사(주)외에 동양고속페리(주)가 4월부터 여객선을 취항시킬 예정이어서 여객수송이 원활해지는 등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기대된다.
11일 목포해항청에 따르면 동양고속페리(주)는 4월부터 목포~홍도간 항로에 3백40t급 초쾌속여객선을 취항키로 하고 항만청에 해상여객운항 사업면허를 신청했다.
이 여객선은 정원 3백50명에 시속 45노트로 목포~홍도간을1시간40분대에 주파해 기존 여객선보다 40여분 빠르다.
또 40년 가까이 이 항로를 독점 운항해온 대흥상사㈜도 4월부터 3백t급(정원 3백50명) 쾌속선을 추가로 도입,운항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본격적인 경쟁시대를 맞게 됐다.
이에 따라 연간 50만명이 이용하는 이 항로는 운항 시간 단축은 물론 여객수송 원활등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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