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대표 轉訓 쿠바팀과 훈련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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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레슬링 국가대표팀이 94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 대비,11일 국제대회 출전을 겸한 해외 전지훈련에 나섰다.
그레코로만형선수단(임원2.선수12)은 이날 출국,러시아 이반포디비니 국제대회(14~16일)에 출전하고 이어 25일부터 쿠바.터키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한후 2월5일부터 이틀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베비 엠레국제대회에 참가한다.
또 자유형선수단(임원5.선수11)은 18일 러시아로 출발,야르겐국제대회(21~23일)에 참가하고 25일부터 역시 터키.쿠바선수단과 합동훈련을 실시한후 야사도구 국제대회(29~30일.
이스탄불)에 출전한다.
이번 국제대회에는 새로 아시아권에 편입한 카자흐.우즈베크등 옛소련 공화국 강호들이 다수 출전,아시아게임에 대비한 이들 팀의 전력을 분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은 이번대회 자유형 74㎏급에서 국제대회 그랜드슬램을 달 성한 朴章洵(삼성생명)이 금메달,金泰愚(1백㎏급)高永昊(68㎏급.이상주택공사)등이 최소한 동메달을 따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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