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5개 신도시아파트 12만6천가구 입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수도권 신도시아파트 입주실적이 12만 6천호에 달하는 것으로나타났다.
10일 건설부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등 수도권 5개 신도시의 주민 입주실적은 전체 건설예정물량 26만9천1백호의 45%에 해당하는 12만6천4백호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신도시의 입주인구는 가구당 4인 가족을 기준해도 이미 50만명을 넘어선 셈이다.
또 신도시에는 금년중 6만5천4백호에 대한 입주가 완료되고 95년 이후 7만7천3백호가 입주를 마치게 된다.
작년말 입주 실적을 도시별로 보면▲분당이 공급예정물량 8만7천9백호의 48.8%인4만2천9백호▲일산이 5만8천호의 24.
8%인 1만4천4백호▲평촌이 4만1천4백호의 83.8%인 3만4천7백호의 입주를 마쳤다.▲산본은 전체물량 4만 1천4백호의45.1%인 1만8천7백호가 입주했고▲중동은 공급예정물량 4만4백호의 38.8%인 1만5천7백호가 입주를 완료했다.
한편 이같은 신도시주택 입주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집값은 안정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