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가장 많이 드는 곳 동경/영 이코노미스트지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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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93년 9월 현재 뉴욕시의 평균생활비를 1백으로 했을때 다른 도시들의 생활비를 비교했다. 생활하는데 가장 돈이 많이 드는 도시로 나타난 동경은 뉴욕보다 2배 이상의 생활비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도 홍콩과 런던 등 물가가 높기로 알려진 여러 도시들을 제치고 1백10을 약간 넘어 생활비가 많이 드는 부류에 속했다. 최근 생활비가 급증한 도시는 모스크바. 2년전 모스크바의 생활비는 뉴욕보다 25%정도 낮았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약 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생활비가 적게 드는 곳은 동유럽지역으로,부다페스트에서의 그린피는 뉴욕의 4분의 1,동경의 9분의 1 수준이다.<이코노미스트지=본사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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