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송년음악회가 27,28일 KBS홀과 예술의 전당에서 각각 오후7시30분에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의 하이라이트는 상임지휘자인 오트마 마가씨가 지휘를 맡고 연합합창단이 참여하는 베토벤 교향곡 9번『합창』이다.
베토벤 자신이 평생의 의욕을 불태워 만든 이 大作은 KBS교향악단이 81년부터 송년음악회의 고정레퍼터리로 연주 하고 있다.
『합창』교향곡을 송년음악회의 연주곡목으로 연주하는 것은 한국과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현상.유럽등지에서는 주로 신년에 연주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축제적 성격을 띤 공연에서 자주 연주된다.김영애(소프라노).김신자(앨토).김 인수(바리톤)씨등이 출연하는 것도 관심을 끌만하다.『합창』외에는 베토벤의장엄미사곡중『키리에』가 연주된다.
연락처 (781)1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