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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고속도 내년 착공/서울 영종도 노선 확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한강에 방화대교 건설… 3월 토지매입 착수
【인천=김정배기자】 영종도 신국제공항과 서울을 잇는 고속도로의 구체적인 노선과 구간별 노폭·인터체인지·터널·교량건설계획이 최종 확정돼 내년 하반기중 착공된다.
이 노선에는 행주대교와 신설중인 서울 가양대교(가양동∼난지도) 사이에 방화대교를 추가로 건설하는 계획도 포함돼있다.
이에따라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공항공단은 내년 3월부터 도로편입부지 보상매입에 들어가기로 했다.
인천시 중구 운서동(영종도)에서 경기도 고양시 현천동까지 총연장 39.3㎞ 구간에 건설될 이 도로는 총 사업비 8천8백39억원을 들여 98년말까지 완공할 계획.
전체 구간중 영종도 공항에서 인천시 다남동 노오지 교차점까지(27.4㎞)는 8차선,노오지교차점에서 고양시 현천동 북로 교차점까지(8.2㎞)는 6차선으로 건설되며,인터체인지 7개소와 다리 2개(인천∼영종도간 4천4백20m,방화대교 2천5백84m)·터널 1개(개화동 개화산·길이 4백30m)등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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